대구시, 정신질환자 응급 입원병상 4개로 늘린다
대구시, 정신질환자 응급 입원병상 4개로 늘린다
  • 임상현
  • 승인 2024.03.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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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대병원 1·수성중동병원 2개
공모 통해 1개 병상 추가 예정
24시간 상시 입원·야간·공휴일 진료
대구시가 정신질환자의 위기 상황에 대응해 기존 1개인 응급 입원병상을 4개까지 확보한다.

정신응급 병상은 정신질환으로 타인에 대한 위해나 자해 위험이 높은 정신질환자나 자살시도자 등을 입원시켜 치료할 목적으로 평상시에도 남겨두는 병상이다.

시는 2021년부터 운영해 온 대구가톨릭대병원 응급 입원병상 1개를 최근 수성중동병원에 2병상을 추가했다.

24시간 상시 응급입원이 가능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해 야간·공휴일 진료까지 한다.

112와 119,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로 상황이 접수되면 환자 상태를 평가해 지정의료기관에 의뢰해 응급입원과 치료를 받게 된다.

시는 앞으로 1병상을 추가로 공모해 총 4병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병상 확대로 정신질환자의 응급 이송·치료 지연을 막고 조기 개입으로 효율적인 정신질환자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정의관 시 보건복지국장은 “정신응급 입원병상 확보와 함께 상담, 현장 대응, 이송, 사후관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시민의 정신건강과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상현기자 shlim626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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