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66년 만에 ‘HS화성’ 새 이름
화성산업, 66년 만에 ‘HS화성’ 새 이름
  • 김홍철
  • 승인 2024.03.24 21: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주총회 열고 사명 변경 발표
새 비전 담아 올 하반기부터적용
미래 100년 위한 글로벌 확장 시동
보통주 1주당 500원 배당 결정
작년 매출 전년比 40%↑ 9080억
배당금 총액 45억7400만원 달해
화성산업정기주주총회
지난 22일 화성산업 7층 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종원 회장이 미래 새로운 사명 ‘HS화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화성산업 제공

지역을 대표하는 건설사인 화성산업(주)이 66년 만에 사명을 ‘HS화성’으로 변경하고 올 하반기부터 적용한다.

특히 작년 매출액도 전년보다 크기 상승해 보통 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24일 화성산업에 따르면 지난 22일 7층 회의실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미래 100년을 위한 새로운 사명 ‘HS화성’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새 사명은 지난 66년간 회사 가치와 철학, 고객 신뢰의 자랑스러운 유산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미래가치와 비전을 담고, 글로벌 확장을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새 사명인 ‘HS화성’은 올 하반기부터 사용되며 미래 100년을 위해 새롭게 출발하게 된다.

화성산업은 이날 작년 매출액을 발표했는데 지난 2022년(6천457억원)보다 2천623억원(40.7%)이나 늘어난 9천8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52억원과 192억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화성산업은 보통 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는데 이는 4.5%의 시가배당을 보이며 배당금 총액 45억 7400만원에 달한다.

이종원 화성산업 회장은 “지난해 고물가·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저성장이 본격화됐고 다수 거시경제지표가 악화한 상황이지만, 화성산업은 역대 최대 기성 실적을 기록했으며, 안정적인 수주와 함께 해외사업의 진출에 대한 초석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역시 ‘변화와 혁신’에 대한 가속화를 추진하면서도 자원순환 사업, 해외 건설사업 등 새로운 건설밸류체인 사업영역에 신규로 진입하는 동시 수익지향 개발사업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 지속 가능한 성장 잠재력 확보와 함께 회사의 내재가치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