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넘어 수도권 승리 견인” 결의
“경북 넘어 수도권 승리 견인” 결의
  • 이지연
  • 승인 2024.03.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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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북 선대위 발대식
도당 상설위 주축 6개본부 구성
“비례대표 투표율·득표율 높여야”
경북도당
국민의힘 경북 후보자들이 25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당사 강당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이지연기자

출정에 나선 국민의힘 경북 후보자들이 25일 공식 상견례로 오는 4·10 총선 필승을 결의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이날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당사 강당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22대 총선을 진두지휘할 이번 선대위는 ‘준비된 미래 지금! 경북이 합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송언석(김천) 도당위원장이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김정재(포항북구) 후보가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각각 맡았다. 선대위 산하 도당 상설위원회를 주축으로 △클린선거 △유세지원 △직능 △여성 △청년 △홍보 등 6개 본부를 구성했다.

이날 행사는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 비서실장으로 당내 일정 탓에 불참한 안동예천의 김형동 후보를 제외한 12명의 후보들이 자리해 승리를 다짐했다. 광역·기초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들도 함께 결의를 다졌다.

국민의힘 경북에서는 △김정재(포항북구) △이상휘(포항남구울릉) △김석기(경주) △송언석(김천) △구자근(구미갑) △강명구(구미을) △임종득(영주영양봉화) △이만희(영천청도) △임이자(상주문경) △조지연(경산) △박형수(의성청송영덕울진) △정희용(고령성주칠곡) 후보들이 채비를 마쳤다.

송언석 총괄선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 100년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다. 단결된 힘으로 경북을 넘어 수도권 승리를 견인해 나갈 것”이라며 “국힘이 지향하는 것은 깨끗하고 정직하며 반듯한 정치다. 굳은 결의가 첫 파도가 돼 공정과 상식이 넘치는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권역별 선대위원장인 주호영 후보와 임이자 후보도 연달아 연단에서 압승을 기원했다.

주호영 후보는 “표를 많이 얻으려면 진정성이 있어야 하고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 유권자의 감동이 있어야 한다. 이 선거의 성격이 무엇인지 유권자들이 확실히 알 수 있어야 한다. TK라서 방심하면 안 된다. (비례)투표율과 득표율이 압도적으로 높아야 한다. 전쟁이라는 생각으로 임해 달라”고 했다.

임이자 후보 역시 “수도권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고 박빙이다. 지인들 총동원해 수도권 후보들 지지도 해달라”고 강조했다.

TK 경북 후보 중 최연소인 경산의 조지연 후보를 향한 지지도 독려하며 무소속의 최경환 후보에 대한 견제구도 잊지 않았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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