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하천 정화를 위해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만든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을 직접 제작해 오십천 강물에 투하했다. EM 흙공은 수질 개선과 토양 복원, 악취 제거 등의 효과가 있고 이렇게 생태계가 회복된 하천 생태계는 대기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가둬놓는 역할을 한다. 참여자들은 오십천 일대 약 2km를 걸으며 하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리버 플로깅’ 활동도 병행했다.
영덕군 물관리사업소 최대석 소장은 “일상에서 이러한 행사까지 지역사회의 환경보존을 위해 군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과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