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19개大, 글로컬대학 도전장
대구·경북 19개大, 글로컬대학 도전장
  • 남승현
  • 승인 2024.03.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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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대 등 5개大 단독 신청
계명대-대구문화대 통합안
경북
영남대-금오공대 통합안
경일대-대가대 연합 형태
대구한의대·대경대는 단독
대구경북지역 19개(13건)대학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을 하는 등 전국에서 총 109개교(65건)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글로컬선도대학은 5년간 1천억원을 ‘파격’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25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대구에서는 경북대, 대구교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영진전문대가 단독으로 신청했다. 계명대는 계명문화대와의 통합안을 제출했다.

경북에서는 영남대가 국립금오공대와 통합안, 경일대와 대구가톨릭대가 연합 형태로 제출했다. 대구대는 법인에서 연합대학 형태의 글로컬 예비신청을 반대해 올해는 도전하지 않기로 했다. 대구한의대와 대경대 등도 단독으로 신청했다.

올해 신청 대학 중 통합을 전제로 한 건수는 6건이며 대학 수로는 14개교다.

국립대와 국립대 간 통합은 2건(4개교), 국립대와 공립전문대 통합은 1건(4개교), 사립대와 전문대 통합은 3건(6개교)으로 집계됐다.

연합을 목표로 신청한 건수는 총 20건에 대학 수는 56개에 달한다. 연합 대학은 바로 통합이 어려운 2개 이상의 대학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의사결정 기구를 구축한 형태다.

사립대와 사립대 연합 5건(10개교), 사립대와 국립대 연합 3건(7개교), 사립대와 전문대 연합 6건(19개교), 사립·공립 전문대 연합 4건(15개교), 각기 다른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소재하는 전문대가 연합해 신청한 건수는 2건(5개교)이다.

교육부는 신청 대학들이 제출한 5쪽 이내의 혁신 기획서를 검토해 다음 달 중으로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15∼20개교를 선정한다.

이후 예비 지정 대학이 혁신 기획서를 구체화한 실행계획서를 제출하면 이를 바탕으로 7월 중 10개 내외의 본지정 대학을 발표한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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