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종합예술단 정기공연
장애인 종합예술단 정기공연
  • 황인옥
  • 승인 2011.11.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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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전국 최초 장애인 종합예술단체인 (사)무지개예술단이 ‘제2회 무지개예술단정기공연’을 지난 1일 수성아트피아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무지개예술단 12개 팀과 초청팀인 한국 청각장애인 소리예술단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세계 최초로 휠체어를 탄 중증 지체장애인들이 재활공학 보조기기와 수제 제작한 소품을 이용해 장애의 한계를 예술로 승화시킨 종합예술 퍼포먼스 ‘인어댄스’와 신체적 한계를 극복한 신개념 퍼포먼스 ‘나무나무댄스’의 멋진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서 퓨전 난타인 지브라-Z난타, 이국적인 두두리카 퓨전드럼댄스와 매직컬 퍼포먼스 마술단, 퓨전 벨리인 젤리밸리댄스, 베이비응원단, 펭귄의 특성을 패러디한 특이한 펭귄댄스와 하늘빛중창단의 공연이 무대에 올라 중증 지체장애인들의 신체의 한계를 극복한 아름다운 퍼포먼스에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이예숙 단장은 “무지개예술단은 장애인들만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예술적 재능을 재발견하고, 이를 갈고 다듬어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독특한 표현력과 예술적 감성을 발휘하여 감동받는 훌륭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최초 장애인 종합예술단체 ‘무지개예술단’은 2010년 4월 13일, 대구대학교 설립자인 창파 이태영 박사님의 유지를 이어받아 공연 예술 활동을 통해 장애인 스스로가 자신감 회복과 잠재능력을 개발하고자 창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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