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마음워크숍은 6급 이하 공무원 100여명이 2조로 나눠 1박 2일간의 일정과 2천만원(1인당 20만원)의 예산을 들여 개최한다.
워크숍은 만남, 아이스브레이킹 긍정에너지로 역량강화의 시작 상황극을 토대로 한 연극 신뢰게임 등 공무원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창조적인 발상과 동기부여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신뢰와 배려 소통과 화합에 대한 강연과 체험활동 등이 진행된다.
특히 시는 이번 워크숍의 주제를 `동료간 신뢰와 배려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문화 형성’으로 정하고 자매결연 도시인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구청견학 및 문화체험을 통해 양 도시 간 교류와 이해의 시간을 가져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가 매년 공무원을 대상의 워크숍을 영주 인근지역에서공무원 업무능력과 고객만족 행정 서비스 향상 등 상황별 대응 능력을 강화교육을 목적으로 펼쳐왔으나 올해는 워크숍을 부산에서 개최함에 따라 일각에서는 `무리한 행사’란 비난을 사고 있다.
K(45.영주시 영주동)씨는 “매년 지역에서 실시하던 공무원 워크숍을 많은 경비를 축내면서까지 워크숍을 타지에서 펼칠 필요성이 있는지 의문스럽다”면서 “각 부서 공무들이 워크숍에 참석해 민원을 보기위해 시청을 찾았으나 당당자가 없어 볼 일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부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영주지역에서 워크숍을 가져보니 공무원들의 긴장감도 없고 워크숍에 참여하는 정신자세가 해의해짐에 따라 획기적인 원크숍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을 대상지로 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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