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사업 집중 발굴 부자농촌 만든다
농림사업 집중 발굴 부자농촌 만든다
  • 김교윤
  • 승인 2013.01.0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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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올해 국도비 607억 확보…2014년 사업 신청 접수
‘선진농업 부자농촌’이 기치를 내건 봉화군이 2014년 예산확보와 신규사업 발굴을 통한 잘사는 봉화를 건설하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전국 최고의 산림휴양도시 봉화의 이미지에 맞춰 봉화농업을 지속발전 가능한 녹색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 2014년 농림사업 국도비 신규사업예산 확보에 나선다는 것.

지난해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사업 100억원을 비롯해 6개 분야 57건의 단위사업에 총 730억원의 농림사업을 발굴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농림사업 국도비 예산 확보에 노력한 결과 농업·농촌발전 분야 예산을 전년도 대비 8% 증액한 607억원 규모로 편성, 열악한 환경에 있었던 농산업 분야가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한미FTA에 이어 한중FTA도 체결될 전망이어서 기존의 보조사업 만으로는 지역의 농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014년 농림사업 방향을 생산, 가공, 유통을 연계한 6차산업으로 발전시켜 농가소득을 극대화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사)봉화군농어업회의소와 품목, 직능별 농업인 조직을 통한 홍보와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고 있다.

2014년 농림사업 신청은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군농업기술센터에 수시로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이 있는 농업인들에게는 해당분야별로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손쉽게 사업계획을 작성하고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21세기 급변하는 농업, 농촌 현실에서 농업을 지역대표 녹색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4년 국도비 농림사업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1억 소득농가 만들기 매년 100호 달성과 지역농업 총생산 5천억원 시대를 열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봉화 건설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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