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가족 3천여명 참여…지역 동호인들 한바탕 축제
17일 오전 10시 대구실내체육관에서 가진 개막식에는 최재왕 대구신문 사장을 비롯해 이근재 대구시배드민턴엽합회장, 대구시배드민턴연합회 관계자·선수 및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성대하게 열렸다.
개막식에서 최재왕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배드민턴은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국민 스포츠입니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더불어 즐기는 스포츠입니다. 그래서 함께 나누는 스포츠입니다”며 “이러한 인기 스포츠 행사를 대구신문이 주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중에서도 가장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회를 주최하게 돼 더욱 영광스럽습이다, 앞으로도 배드민턴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근재 대구시배드민턴엽합회장은 대회사에서 ““대구신문에서 개최하는 배드민턴대회가 3회째를 맞으며 명실상부한 지역 최대의 생활체육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 대회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배드민턴이 생활체육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신문이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대구시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대구지역 2만여 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성원속에 출범, 올해로 3회째를 맞으면서 30세부터 80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모든 계층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국민생활체육대회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대회는 대구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인 클럽 100여 개 팀이 출전, 이틀동안 열띤 경연을 펼친 끝에 종합 입상클럽과 부별 입상팀을 가려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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