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대송면 조사료 공동생산시설은 1억1천3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00평 규모의 건물에 조사료 공동배합기 1대, 조사료수확기 1대, 랩핑기 1대 등 3대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자연순환 친환경 조사료 공동생산 방식은 △10여호의 축산농가와 경종농가들이 조사료를 공동으로 생산하여 생산비를 줄이고 △축산농가에서 생성되는 가축분뇨를 발효시켜 사료작물 재배지에 살포하므로 친환경 조사료를 생산할 수 있으며 △생산되는 사료작물은 공동작업기를 활용해 짧은 시간에 수확 조제해 사료의 영양가의 파괴가 적고 공동작업에 의한 작업능률을 높일 수 있는 잇점이 있다.
시는 현재 24개의 공동작업반에 564호의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사료작물 1천ha를 재배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50여개의 공동작업반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는 2012년 가축분뇨의 해양배출 중단에 대비해 생산되는 가축분뇨 전량을 퇴비로 활용하기 위해 포항 조사료 공동생산사업단과, 가축분뇨 유통센터, 포항시간에 상호협력을 위한 MOU도 갖는다.
또 시각장애 1급의 불편에도 불구하고 몸을 아끼지 않고 일구어낸 농지 1천650㎡에 공동작업장 시설 300㎡를 설치해 무상으로 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이문광(69)씨에게 감사패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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